삼일절 : 국경일/3월1일/독립선언

대한민국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 독립선언일

1.삼일절이란?

2.삼일절의 역사

3.문화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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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일절이란?

다들 집에서 평화로운 휴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과 같은 날 1919년 3월 1일에는 당시 일본의 지배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 운동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삼일절은 대한민국의 국경일로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3월 1일을 독립선언일로 지정하며 시작되었는데요. 해방 이후 1946년부터는 미군정 군정 법률 제2호를 통해 국가경축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이후 대한미국 정부 수립 직후 1949년 국경일 관련 법률로 계승되었습니다.

 

저는 일반상식이나 시사상식이 부족한 편이라 흔히들 물어보는 우리나라를 큰 단위로 나눈 북부, 중부, 남부가 각각 지도에서 어디에 있는지, 우리나라 특별시는 어디인지,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은 무엇인지 등을 자주 헷갈리고는 했습니다. 이제야 오늘 주제인 삼일절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5대 국경일 하면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제헌절 이렇게 떠듬떠듬 말이라도 하지만 계속해서 공부하고 상기하지 않으면 잊혀만 가는 것 같아요.

 

관련된 식이나 행사로 오늘은 3부 요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기념식을 진행하며 광복을 위해 순국한 선열 유족 및 애국운동가들로 구성된 광복회에서 탑골공원에 모여 뜻을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외 정부에서는 광복회에게 철도, 시내버스, 수도권절철 등에 대한 무임승차 편의를 제공하고 전국 고궁 및 공원 무료입장을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전국적으로 태극기를 계양하여 의의를 기리기도 합니다.

 

 

2.삼일절의 역사

삼일절 며칠 전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빈관)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업 인원을 포함한 민족대표 48인 중 박희도, 정춘수, 최린 등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끝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했는데요. 이후 1920년 2월 임시정부는 3.1 독립 선언 1주년 기념식 준비회를 발족하고 성대한 식을 열었습니다. 당해 3월 1일 상하이시의 한인 가옥에는 태극기가 나부끼며 관련 축하회나 연설, 축하무, 행진 등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삼일절 경축 식전은 국내지역뿐 아니라 각국의 도시에서도 치러져 미국의 태극기 시가행진이나 상해의 삼일절 경축식, 쿠바의 21발 예포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삼일절이 아닌 독립선언기념일이 법률로 정한 명칭이었으며 때때로 독립기념일, 국경일로 불려 왔습니다. 이후 임시정부 시기 독립운동가 및 해외 교포들은 이 날을 대한민국 건국기념일로 인식할 만큼 대한의 자유독립을 선언한 이래 1주년이 된 하루를 기념했으며 관련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천장절 의거 이후 성대한 식전을 치르기는 어려워졌지만 계속하여 한인의 국경일 자리로써 함께해 온 삼일절입니다. 광복 이후 대한민주의원에서 국경일로 지정하며 이듬해 보신각 앞에서 삼일절 경축식이 진행되었는데요. 1950년대까지는 명절처럼 여겨지며 다양한 행사들이 치러졌지만 61년 군사정변과 65년 한일협정 이후 위상이 낮아지며 추념식만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3.문화 및 기타

21세기를 맞이하며 지난 2019년 10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축제 및 아리랑 대축제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삼일절은 공휴일로 명절의 의미로 하루를 보내지만 북한의 경우 3.1 운동을 기념하기는 하지만 공휴일은 아니며 다른 국경일에 비해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이날 도쿄에 있는 재일민단 등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1920년 및 1942년 기념식이나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삼일절과 관련된 어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삼일절 노래도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큰 국경일중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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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에 독립한 나리임과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노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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