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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주머니

생활의 팁 <1> : 주관적/이모저모/주절주절

by 니아27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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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작성이 귀찮은 오늘, 뇌디스크 정리일!

 

1.연고 바르기

어릴 땐 다치는 게 그렇게 아팠고 왜인지 연고랑 반창고를 바르고 있는 게 뭔가 멋져 보이기도 했는데요. 깁스를 한 친구들이나 거창하게 붕대를 매고 있는 걸 보면 뭔가 간-지라는 게 넘쳐 보였습니다. 크면서는 넘어지고 종이에 베이고 멍이 들어도 처치하는 게 귀찮아서 잘 안 바르고 방치하는 게 일상인데요.

 

피가 날 정도의 상처가 생기면 연고를 바르게 되는데, 이때 상처가 생긴 직후 붉은빛이 돌 때는 후시딘을 발라주고 상처에 딱지가 앉고 연한 살이 올라왔을 땐 마데카솔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생긴 직후에는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생제 성분이 풍부한 연고인 후시딘을, 상처가 아물었을 땐 흉터 재생에 좋은 마데카솔을 바르는 것을 추천!

 

2.씻는 순서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매일밤 씻는 건 왜 이리 귀찮은 건가요... 머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씻고 나와서 말릴 생각에 더 귀찮아지는데요. 그러면서도 괜히 단수날이나 점검이 있는 날은 물이 안 나오는 시간에만 꼭 씻고 싶어 지더라고요. 요즘에는 일반적인 러버덕 외에도 성인용 목욕 장난감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얼마 전에 거품을 뱉는 이상한 괴생명체 같은 장난감을 욕실에 설치한 걸 봤는데 구매욕구가...!

 

씻을 때는 깨끗하게만 씻는다면 양치를 먼저 하든 몸을 먼저 씻든 큰 문제는 없지만 머리부터 몸, 발 순서로 위에서 아래를 향하게 씻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몸을 먼저 씻고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이물질을 세척한 샴푸 거품이 헹구는 과정에서 몸을 타고 흘러 기껏 씻었는데 찜찜해질 수 있잖아요? 되도록 양치->머리(샴푸->린스 등)->세수->바디워시->발 순서로 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자취용 음식

딱히 독립하지는 않았지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서 점심을 알아서 챙겨 먹는 편인데요. 하루, 이틀이야 스스로 만들어먹는 게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지 몇 달, 몇 년을 하다 보면 설거지는 언제 하고 심지어는 먹는 것도 귀찮아지고 어쩌면 인간은 왜 먹고 싸는 것을 반복해야 하나 해탈하기도 하는데요. 음식을 만들 때면 항상 만들기 전 고민을 하게 됩니다.

 

바로 설거지감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말이죠! 인스턴트식품이라면 라면, 짜파게티, 비빔면과 같이 냄비 하나로 해결할 수 있고 도시락이나 즉석식품, 컵라면 등은 쓰레기만 배출하면 되죠. 그러나 스파게티, 샌드위치, 주먹밥같이 조금이라도 조리가 필요하다면 삶는 용의 냄비를 그대로 접시로 사용하거나 주먹밥 재료를 섞은 그릇에 그대로 플레이팅 해서 먹는 등 조금은 처량하지만 몸은 편한 식사가 가능하죠...(그래도 이왕이면 플레이팅 해서 한 끼 식사!)

 

4.하루에 2L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용으로도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들 하죠. 하루에 2L 정도 마시는 게 좋다고들 하지만 2L 내에는 음식으로 흡수되는 수분량도 있다고 하니 넉넉잡아 1.5L쯤 될 것입니다. 저는 텀블러를 사용해서 500ml짜리를 하루에 2번 채워 마시고 있는데 이래도 0.5L가 부족하다니... 하루에 물 2L 이상 드시는 분 계신가요?

 

식사로 흡수되는 물 이외에도 음료나 과일, 디저트로 흡수되는 수분량을 다 고려하면 하루 충족량을 채울 수 있을까요? 2L는 못 채우지만 하루 2병 정도 마시다 보니 확실히 컨디션이 좋아지고 사람이 생기 있어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화장실을 자주가게 된다는 점 외에는 좋은 점뿐이니 운동을 안 하시더라도 하루에 물 1L라도 마시기!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5.밥 짓기

저녁시간이 다 돼 가서 그런가 음식 이야기가 많아지는 기분이네요. 저는 처음 밥솥을 사용해 본 게 고등학생 때인가? 였던 것 같은데 처음에는 쌀은 얼마나 넣어야 하고 물은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꽤 난감했었는데요. 미디어나 어머니께서 하시는 걸 보고 쌀 씻는 법이나 대략적인 물 높이는 알았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게 참 곤란했죠.

 

밥공기로 쌀 한 그릇에 3~4번 이상 물로 쌀을 씻고 정수로 1번 헹군 뒤... 물 높이를 맞추는 게 흠... 알기로는 손등에 닿을 정도로만 받으라는데 이 정도? 이 정도? 하면서 줄이고 늘리다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되버리죠. 시행착오를 거쳐 딱딱한 쌀밥과 무른 떡밥을 먹은 결과 이제야 밥을 잘 짓게 되었지만 매일 계량해서 밥을 할 게 아니라면 실패하면서 경험해 보는 게 익숙해지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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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졌다 말았다 오락가락이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D

 

 

생활의 팁<2> : 주관적/이모저모/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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