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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주머니

생활의 팁<2> : 주관적/이모저모/주절주절

by 니아27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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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작성이 귀찮은 오늘, 뇌디스크 정리일!

 

1.달리기

성인이 되고서도 대학생이라면 학과 행사 등에서 직장인이어도 늦었을 때, 정말 아주 가끔 있는 사내행사에서 달릴 일이 있기는 하죠. 학생 때는 두말할 것도 없이 수업 중에 쉬는 시간에 달리기를 할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쉬는 시간만 되면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해서 꼭 친구들을 졸라 강당에 데려가 배드민턴을 하든 농구를 하든 그냥 술래잡기를 하든 어떻게든 움직이려 했는데요. 어째 나이가 들어도 술래잡기와 쓸데없는 놀이들은 왜 이리 재미있는 건지 평생 철이 안들 건가 봐요.

 

저처럼 운동을 좋아하거나 자주 하고 전문적으로 배우신 분들이라면 달리는 속도가 평균적으로 빠르겠지만 운동을 자주 안 하거나 싫어하신다면 체육시간 혹은 P.E시간에 하는 체력측정에서 달리는 게 부담스러울 수 도 있을 텐데요. 단거리라면 단시간에 기록을 늘릴 수 있어요! 단거리의 경우 달리는 동안 숨을 참고 팔을 앞뒤로 흔드는 것에 집중하고 무릎을 들어 올리며 달려요. 다 힘들다면 주먹에 돌멩이 같은 걸 쥐고 달리는 것만으로 0.5~1초 정도 기록을 올릴 수 있답니다.

 

2.과일 사기

저는 막 입은 아닌데 맛이 없어도 음식을 그냥 먹는 타입이라 혼자서 좋은 과일이나 음식을 골라보라고 하면 이 정도도 먹을 만은 한데? 하면서 잘 고르지 못하는 편이에요. 그나마 오프라인 매장에서 과일을 고르는 건 검색해 보고 이제껏 배운 방법으로 형태나 무게, 시기에 따라 고르면 되지만 온라인 매장에서 과일을 사려하면 이런 것도 못 해보고 일단 산 뒤에 먹어봐야 잘 샀는지 못 샀는지 견적이 나오는데요.

 

온라인에서 과일, 음식을 구매하게 되면 상품설명을 자세히 읽는다고 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경우에 저는 필터링으로 우선 리뷰가 많은 것 그중에서도 별점 기준 5점과 1점 리뷰를 다 읽어보고, 리뷰 알바가 있는 것이 걱정될 수준으로 5점 리뷰가 뭔가 자세하다 싶으면 필터방식을 변경해 다시 검색합니다. 일반적으로 40~50대 여성이 구매한 과일류를 구매하면 실패하는 확률이 낮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해당 필터 조건에 주부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자주 사는 상품이 뜨게 되더라고요.

 

3.핸드크림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환절기, 겨울철 날씨가 건조해지면 손을 씻고 나온 뒤 금세 손이 꺼끌꺼끌 말라버리는데요. 저는 갑갑한 게 싫어서 양말도 장갑도 잘 못 끼는 사람이라 손에 뭐가 묻어있는 기분이 싫더라고요. 그런 이유로 건조한 시기에도 핸드크림 바르는걸 자주 잊고 생각이 나도 귀찮고 거슬린다는 이유로 넘기고는 했는데요. 한번 손이 아파질 때까지 건조해보니 귀찮고 거슬리는 건 둘째 쳐야겠더라고요;;

 

핸드크림의 미묘한 끈적함이 싫거나 바쁜 와중, 뭔가 일을 진행하는 도중에 손이 너무 건조하다면 핸드크림을 손등에 짜고 손등끼리만 비벼 작업 중인 손바닥에 묻히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보습의 측면에서 손바닥은 여전히 건조하지만 작업중일 경우 계속 움직이고 뭘 잡고 있어서 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저는 손등에만 크림을 발라줘도 충분히 보습이 되더라고요. 손등에만 크림을 바를 때는 손 옆날 손가락 사이까지 신경 써서 문질러주기! 손등은 피부가 얇아서 그런지 혈액순환도 돼서 잠이 깨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플라시보 효과인가?!

 

4.그립톡

요즘 휴대폰 케이스는 이쁜 게 정말 많이 나오죠. 캐릭터가 그려진 것부터 기능성으로 떨어트려도 액정을 보호해 주는 케이스라던가, 휴대폰 본연의 색감을 살리는 투명케이스도 오로라 필터가 들어간 것들도 있더라고요. 소품샵이나 온라인 샵에서는 수제작 커스텀 폰케이스로 직접 투명케이스에 그림을 그려 준다거나 수전사로 특이하고 세기기 힘든 무늬를 폰 케이스에 입히는 등 정말 특이한 폰케이스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전 폰케이스에 딱히 신경을 안 쓰고 평소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그립톡을 고르는데 더 신경을 쓰는데요. 폰케이스를 특별하게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립톡이 세트로 증정되기도 하고 그립톡도 커스텀이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동그란 혹은 캐릭터 형태의 그립톡도 좋지만 위아래 대각선으로 고리를 달아 체인으로 그립을 만드는 게 좋더라고요. 이렇게 사용하면 옛날처럼 휴대폰고리나 열쇠고리 장식, 인형 등을 달 수도 있고 체인 자체가 디자인이 이뻐서 폰케이스 디자인과 어우러지거나 어우러지지 않아도 동그란 그립톡 보다는 디자인을 덜 가리더라고요.

 

5.취미생활

요즘에는 심심하면 유튜브 쇼츠, 릴스, 틱톡, X 등 슬롯머신을 돌리듯 드래그만 하면 콘텐츠들이 뿜어져 나오죠. 그렇게 무한반복 슬롯에 빠져있다 보면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 지게 되는데요. 막상 뭘 해야 할지 몰라 구글이나 네이버를 켜고 검색을 하죠. "취미 추천", "생산적인 취미", "~하는 법"... 검색하면 뭐 기타를 배운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운동을 하라거나 계절에 상관없이 뜨개질을 추천하는 등 뭔가 다 비슷비슷한 것들이 나오는데 막상 하려니 당기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생산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뭔가 할 수 있는 걸 찾아봤습니다. 주로 쿠팡을 사용하는데 그림 그리는 세트로 그림 도안이 있는 캠퍼스와 물감, 붓을 세트로 파는 게 있던데 도안도 다양하고 난이도에 따라 크기와 도안을 선택할 수도 있더라고요. 쉬운데 퀄리티 있어 보이는 결과가 나와서 추천하는 3순위 정도 되는 취미입니다. 이외로는 만들기 세트 중에 미니어처 만들기라고 틴케이스에 소품을 하나하나 조립하고 붙이는 것이 있는데 이건 손재주만 있으면 금세 재미가 붙겠더라고요. 다만 틴케이스들을 보관할 혹은 장식할 장소가 있어야 한다는 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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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비가 올 수 있다네요 다들 기상예보 확인해 보셔요:D

 

 

생활의 팁 <1> : 주관적/이모저모/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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